• 로그인
  • 회원가입
  • 고객센터
logo
Language
  • 한국어
  • English
  • 주문/배송

  • 마이페이지

  • 장바구니

  • 센터소개
    • 인사말
    • 치료진소개
    • 조직도
    • 오시는길
  • 이용안내
    • 거점병원이용안내
    • 행동발달증진센터 이용안내
  • 발달 증진 프로그램
    • 행동 평가
    • 문제행동 프로그램
    • 문제행동 부모교육
    •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
    • 언어평가 및 치료
    • 지역사회 연계
  • 교육정보공간
    • 자폐스펙트럼장애
    • 지적장애
    • 문제행동
    • 부모훈련
    • 가족 심리 지원
    • Q&A
  • 커뮤니티
    • 공지사항
    • 우리들의 이야기
    • 소식 및 보도자료
    • 관련 사이트
    • 자료실
  • 중앙지원단
    • 소개
    • 역할
    • 거점병원현황
    • 중점사업
    • 자료실
  •  
     
  • 인사말 치료진소개 조직도 오시는길
  • 거점병원이용안내 행동발달증진센터이용안내
  • 행동 평가 문제행동 프로그램 문제행동 부모교육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 지역사회 연계
  • 자폐스펙트럼장애 지적장애 문제행동 부모훈련 가족 심리 지원 Q&A
  • 공지사항 우리들의 이야기 소식 및 보도자료 관련 사이트 자료실
센터소개
  • 인사말
  • 치료진소개
  • 조직도
  • 오시는길
이용안내
  • 거점병원이용안내
  • 행동발달증진센터 이용안내
발달 증진 프로그램
  • 행동 평가
  • 문제행동 프로그램
  • 문제행동 부모교육
  •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
  • 언어평가 및 치료
  • 지역사회 연계
교육정보공간
  • 자폐스펙트럼장애
  • 지적장애
  • 문제행동
  • 부모훈련
  • 가족 심리 지원
  • Q&A
커뮤니티
  • 공지사항
  • 우리들의 이야기
  • 소식 및 보도자료
  • 관련 사이트
  • 자료실
중앙지원단
  • 소개
  • 역할
  • 거점병원현황
  • 중점사업
  • 자료실
  • 센터소개
  • 이용안내
  • 발달 증진 프로그램
  • 교육정보공간
  • 커뮤니티
  • 중앙지원단
  • 공지사항
  • 우리들의 이야기
  • 소식 및 보도자료
  • 관련 사이트
  • 자료실
  • 공지사항
  • 우리들의 이야기
  • 소식 및 보도자료
  • 관련 사이트
  • 자료실
  • 중앙지원단
소식 및 보도자료
  • 공지사항
  • 우리들의 이야기
  • 소식 및 보도자료
  • 관련 사이트
  • 자료실

소식 및 보도자료

최근 본 상품

없음

장바구니
거점병원
이용안내
행동발달증진센터
이용안내
TOP

Notice

2024.07.18 발달장애 조기진단 및 치료 위한 한국형 임상가이드라인 발간 2023.09.27 [현장 참가자 모집- 마감]김붕년, 천근아 교수와 함께하는 아이AI 토크 콘서트 개최 2023.09.01 [서울발달지원센터]긴급돌봄 시범사업 실시 2023.07.11 영유아 발달 조기지원 프로그램 참석자 모집 2023.06.09 영유아 발달 걱정된다면?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 무료 검사 2023.04.04 서울대병원, 주호민 웹툰작가와 함께 하는 블루라이트 캠페인
“자폐스펙트럼장애 10년새 2배… 생…

[세계일보 = 정진수 기자] 김붕년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 대부분 언어지연 문제 감지 병원 찾아 국내 평균 확진시기 만4∼5세 머물러 ‘자폐’ 예측·진단 AI플랫폼 개발 나서 위기신호 조기선별 땐 사회성 등 호전 “자폐스펙트럼장애 유병률은 세계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국내 아동 유병률은 1000명 중 1명에서, 500명 중의 1명이 됐다가, 이젠 100명 중 2.5명, 즉 37명 중 1명이라고 보면 됩니다. 자폐스펙트럼 범위가 넓어진 것이 한 요인입니다. 여기에 임신기 비스페놀A, 프탈레이트, 포름알데히드 등 환경 독성 물질에 대한 노출이 커지고, 나이 든 부모 증가와 그에 따른 조산이 늘어난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후 자폐스펙트럼장애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하지만 자폐에 대한 정보는 일반인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게 사실이다. ‘자폐스펙트럼장애’ 관련 권위자인 김붕년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는 27일 세계일보와 전화인터뷰에서 “자폐는 1940년대 후반 발견된 그리 오래되지 않는 질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다 보니 여전히 자폐 진단은 ‘가르마 타듯’이 선 긋기가 어렵다. 자폐아 40% 정도에서 ADHD가 동반되고, 70%는 언어발달장애와 지적장애가 동반될 만큼 다른 장애와 ‘오버랩’이 많이 된다. 과거에는 지적장애가 동반된 경우만 자폐로 인정할 만큼 ‘좁은 개념’을 적용했지만, 최근에는 ‘스펙트럼’ 개념으로 범위가 넓게 확장됐다. “자폐스펙트럼의 핵심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가 사회적 관계 형성에 초기 발달 단계부터 어려움이 분명히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생후 6개월 눈 맞춤, 12개월 호명 반응, 18개월 엄마와의 상호놀이활동 등 사회적 관계 형성과 관련된 중요한 각각의 스텝들을 초기부터 잘 성취 못 하는 게 가장 핵심이에요. 두 번째가 매우 제한된 관심 분야와 반복적인 행동 특성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원인은 여전히 확실치 않다. 자폐 아동의 형제자매는 자폐 가능성이 일반인보다 50배가 넘고, 쌍둥이 연구에서 자폐 아동의 일란성 쌍둥이가 자폐 장애를 가질 가능성은 36%지만, 이란성 쌍둥이는 현저히 낮은 일치를 보인다는 점에서 유전적 요인이 높다는 것은 확실하다. 그래서 1980년대부터 활발히 유전연구가 이뤄졌지만, 특정 단일 유전자만으로 발병하는 것이 아니라는 정도만 확인할 수 있었다. “800개 정도가 관련 유전자로 알려져 있는데, 유전자만으로는 자폐스펙트럼 전체 발병의 약 50%만 설명할 뿐, 결국 유전과 환경 상호작용으로 온전한 설명이 가능한 것이죠. 유전자의 취약성이 있는 사람이 환경적 요소를 만나게 되면, 그 환경적 요소가 장애발현 여부, 그 정도 등을 결정하는 스위치를 켜는 역할을 하는 겁니다.” 2020년 기준 국내 자폐스펙트럼장애 등록 인구는 3만1000명. 10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자폐스펙트럼은 생후 24개월 이전에 조기 진단돼 36개월 이전에 조기 개입이 되면 언어·사회성 측면에서 호전이 좋다. 그러나 많은 부모가 24개월 이후 아이의 언어 지연이 온 후에야 “문제가 있다”는 것을 감지하고 병원을 찾는다. 게다가 모호한 경계로 진단이 어려운 데다가 전문가가 많지 않은 탓에 실제 국내 평균 확진 시기는 만 4∼5세에 머물러 있다. 많은 부모가 확진 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다행이지만, 지금도 많은 부모가 대학병원에 ‘대기’를 걸어놓고 자폐 확진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김 교수 예약은 2026년이 돼서야 가능하다. 김 교수가 ‘자폐스펙트럼장애 이상행동 및 문제행동 디지털 치료제 개발’과 ‘AI 기반 자폐스펙트럼장애 예측·진단 플랫폼 개발’에 나선 이유다. 현행 이상·문제행동을 교정하기 위한 약물치료는 장기화할 경우 부작용 가능성이 높고, 심리치료 및 행동치료는 시간 소요 및 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지금도 많은 부모가 일주일에 3∼4번씩, 50분∼1시간 반의 감각통합치료, 발달놀이치료, 인지행동치료, 언어치료 등을 위해 1∼2시간씩 차를 타고 센터에 다니세요.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부족하니 치료 가격은 비싸고요. 디지털 치료제는 다양한 치료 콘텐츠를 디지털 세상으로 옮겨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접근 방법을 배우고 훈련하고, 그걸 실생활에서 연습하며, 그 호전 정도를 영상, 생체신호, 뇌기능변화 등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함입니다.” 빅데이터를 통한 자폐스펙트럼 선별진단 및 예측 플랫폼 역시 평가-진단과 관련한 의료접근성을 높여줘 오랜 대기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이다. “자폐스펙트럼은 조기 개입이 중요한데, 주변에서 직접 자폐스펙트럼을 본 사람이 아니면 아직도 눈 맞춤이 없거나 불러도 반응이 없는 것이 문제일 수 있다는 것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점에서 영유아검진을 보완하는 자폐 선별평가 도구 개발과 자폐 진단을 위한 인공지능 플랫폼의 개발이 중요하죠. 선별 도구는 평가도구 예민성(Sensivity)이 중요합니다. 명확한 자폐만을 선별해내는 것이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자폐 위기 신호를 조기에 정확하게 선별하면, 아이들이 호전돼 더 많은 미래의 기회를 찾아줄 수 있잖아요.” 그는 최근에 불고 있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긍정적인 측면을 높이 평가했다. “대중에게 자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폐 환자의 사회적 통합에 대한 지지를 높이는 좋은 점”이 있다는 것이다. 다만 ‘그림자’ 역시 경계했다. “드라마가 자폐아가 있는 부모에게 ‘우리 아이와 너무 다르다’는 좌절감을 줄 수 있어요. 그리고 70~80%라는 높은 비율의 ‘기능이 낮은 자폐아와 그 가족’에 대해 여전히 부족한 교육·복지·의료·치료지원 서비스의 확대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낮추는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현실에서 우영우와 같은 ‘고기능 자폐스펙트럼장애’는 20∼30%다. 현실이 드라마 같을 수 없기에, 드라마에 대한 열광은 결국 자폐스펙트럼에 대한 가장 현실적인 이해와 해결책에 대한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의미다. 세계일보 정진수 기자 : jen@segye.com 출처 : https://www.segye.com/newsView/20220731512440?OutUrl=naver

“자폐스펙트럼장애 10년새 2배… 생후 36개월 前 조기 개입 중요”

행동발달증진센터 0    11,192
박능후 장관, 서울대학교병원 행동발달…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왼쪽 세번째)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열린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현판식에서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오른쪽 세번째)과 함께 현판 막을 걷고 있다. 2019.12.4 ondol@yna.co.kr

박능후 장관, 서울대학교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현장 방문

행동발달증진센터 0    8,952
서울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18일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로 서울대학교병원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이 의료서비스를 효율적·체계적으로 이용하도록 하고, 행동문제를 치료하기 위하여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서울대병원은 이번 선정으로 인해 올해 3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복지부 측은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추가 지정을 통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의료지원과 행동문제 치료가 더욱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2016년 한양대학교병원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2개소에서 운영을 시작, 올해 6월에 인하대학교병원·강원대학교병원·충북대학교병원·전북대학교병원 등 4개소가 추가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지정심사 과정에서 서울대학교병원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발달장애 등 복합·희귀난치·중증질환을 위한 통합(원스톱) 협진체계를 운영하고 있는 점이 강점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복지부는 발달장애인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1개소 추가 지정을 위한 공모를 전국의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11월 18일까지 진행한다. 성재경 복지부 장애인서비스과장은 “발달장애인에게 효율적으로 의료서비스와 행동문제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우수한 의료기관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안치영 기자 synsizer@bosa.co.kr

서울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로 지정

행동발달증진센터 0    8,290
"절망과 희망 사이...자폐증 완치 …

[헬스조선 = 한희준 기자]'헬스조선 명의톡톡' 명의 인터뷰 '발달장애 명의'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 [유튜브-헬스조선명의] 김붕년 교수님 인터뷰 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fzPl5PCqAc “아이보다 하루만 더 살고 싶다.” 발달장애아를 자녀로 둔 부모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다. 발달장애인들은 태어나 첫 생일을 맞이할 무렵 장애가 발견되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또래와 다름에 움츠러들며, 사회로 진출할 쯤 좌절을 맛본다. 지금까지 국내 발달장애인들은 대부분 이런 삶을 살아 왔다. 하지만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편견을 없애고, 발달장애도 삶의 일부분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할 때다.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김붕년 교수와 함께 발달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방법에 대해 얘기를 나눠봤다. -발달장애, 대표적으로 자폐성장애 환자가 는 것 같다 사실이다. 일반인들의 자폐(자폐증)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진료 받으러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아졌다. 여기에, 과학적인 기준으로 볼 때에도 자폐성장애 발병률이 실제로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최근 10년간 전 세계적으로 자폐성장애 환자가 2~3배로 많아졌다. 이는 자폐에 대한 인식이 비교적 낮은 국가인 인도 등에서도 비슷한 경향을 보인다. 자폐 인구가 많아지는 데에는 크게 두 가지 원인이 작용했을 것이라 추정한다. 하나는 생물학적 변화다. 현 사회는 아이를 출산하는 연령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또, 프탈레이트로 대표되는 환경호르몬에도 많이 노출된다. 이는 태아의 신경 발달에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다. 그 다음은 진단 기준의 변화다. 자폐성장애를 걸러내는 진단 기준이 이전보다 정교해져서 고기능 자폐까지 진단 가능해지면서 진단율이 는 것으로 판단된다. -“때 되면 다 한다”와 “조금이라도 더 빨리” 사이에서 고민한다 충분히 이해한다. 아이의 발달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해주고픈 말은 ‘도’를 기억하라는 것이다. 발달장애아들은 보통 여러 방면에서 문제를 보인다. 언어‘도’ 느리고, 눈 맞춤‘도’ 안 되고, 호명반응‘도’ 안 보이고, 충동 조절‘도’ 안 되는 식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언어‘가’ 안 돼요, 눈 맞춤‘이’ 안 돼요, 호명반응‘을’ 안 해요 라며 병원을 찾는다. 너무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한두 가지의 문제만 갖고 있다면 일단 6개월~1년 정도는 지켜봐도 괜찮다. 그 사이에 조금씩 발달할 것이다. 그런데 만약 시간이 지났는데도 그 한두 가지 문제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그때 병원을 찾으라. 반대로, 모든 방면에서 제대로 발달하는 것 같더라도 생후 24~36개월 사이에 되레 퇴행해 또래보다 6개월~1년 늦어진다면 그때도 병원 진료를 받는 게 좋다. -그 경우 ‘퇴행성 자폐’를 의심할 수 있나 그렇다. 퇴행성 자폐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몇 년간 문제가 된 게 바로 MMR백신이다. “MMR백신 속 수은 보존제가 신경 독성을 일으켜 퇴행을 유발한다”는 말이 많은 부모들 사이에서 오가는 것을 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게 너무나 명백하게 증명됐다. MMR백신이 퇴행성 발달 장애를 일으킨 게 아니라, 이 백신을 접종하는 시기에 우연히 퇴행성 변화가 일어난 사례가 있기 때문에 생긴 오해다. 전 세계적으로 200개 정도 연구가 진행돼 백신과 발달장애, 특히 자폐성장애와는 전혀 연관성이 없다는 게 밝혀졌다. MMR예방 백신, 안심하고 맞혀도 된다. -자폐성장애도 완치될까 대부분 병원에서 시행하는 ABA프로그램, ESDM 등 다양한 치료를 통합적으로 시행하는 게 증상 경감과 변화를 가져다줄 수는 있지만 완치를 돕지는 못 한다. 최근에는 부모와 함께 하는 치료 프로그램이 중요시되고 있다. 발달장애아들이 아무리 많은 치료를 받는다 해도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건 바로 부모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가 아이를 어떻게 이해하고 반응해야 하는지 아는 게 매우 중요하다. 부모 동반 치료가 기존 치료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낸다는 연구가 많이 나오고 있다. 그래서 부모 참여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하는 추세다. 의학적인 분야에서는 앞으로의 10년이 기대된다. 2010년 후반기부터 연구가 진행된 치료법들이 있다. 뇌 특정 부위를 활성화하는 신경조절기법을 적용한 치료(신경조절치료)다. 이를 이용해 문제 행동을 조절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약물 개발에 대한 관심도 높다. 아직 자폐 같은 발달장애는 병을 유발한다는 특정 물질이 확립돼 있지 않다. 이를 확립하고 나면 약물 개발에 진전을 보일 것이다. 유전 연구, 단백질 연구,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도 활발하다. 병과 관련한 주요 단백질 및 유전자 결함을 밝혀냈다. 이를 근거로 교정 치료법이나 약물을 개발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아직 임상 1~2상 단계이긴 하지만 10년 내에는 3상으로 넘어가고, 그러면 근본적인 치료법이 나올 것이라 기대한다. 세포치료는 동물실험 단계에서는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고는 있지만,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 그래서 아직은 조심해야 한다. 이렇게 보면, ‘별 것 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치료의 근거가 꾸준하게 쌓이고 있다. 비행기로 따지면 비행기 동체는 이미 만들어졌고, 이제 날개만 만들면 되는 수준으로까지 발전했다. 과거 아무것도 없던 20년 전에 비해 굉장히 많은 걸 알게 됐다. 이제는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적용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단계가 남아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근거 없는 치료가 난립하는 경우가 많다. 치료에 대한 희망을 이용해 상업적인 이득을 취하려는 사람도 있다. 이로 인한 피해를 막으려면 반드시 믿을만한 기관에서 근거가 확립된 치료를 받도록 하라. -발달장애아를 둔 부모는 어떤 마음을 갖고 살아야 하는지 두 가지 마음을 동시에 갖고 있어야 한다. 아이의 회복과 발전에 대한 기대와 장애를 인정하는 마음이다. 발달장애아의 언어 능력, 인지 기능, 사회성 등이 부족한 건 변하지 않는 사실이다. 이를 부정하면 부모뿐 아니라 아이에게도 좋지 않다. 그렇다고 놓아버리면 안 된다. 아이에게 숨겨져 있는 보석을 놓치지 말라. 아이의 상태를 수용하면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으면 분명 아이가 갖고 있는 보석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시계추가 왔다 갔다 하듯 어느 날은 희망적이었다가 어느 날은 절망적이기도 할 것이다. 그러다가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고 아이의 생활을 돕다 보면 마음의 균형이 잡힐 것이다. 소위 말하는 건강하다는 아이를 키우는 것도 비슷하다. 어떤 아이든 키우다 보면 아이가 내 마음만큼 따라오지 못해 속상할 때가 있고 절망감도 느껴진다. 그러다가 아이가 조금이라도 좋아하거나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그보다 좋은 순간이 없다. 비록 좌절과 절망의 정도가 소위 건강한 아이를 키울 때 느끼는 것보다 크긴 하겠지만, 모든 부모의 마음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기억하면 좋겠다. 외롭다고 느끼지 않길 바란다.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 미국의 경우 처음 자폐성장애를 발견한 게 1949년이다. 치료적 기반이 완성되기까지 50년이 걸렸다. 아직까지도 일부 주(州)에서는 자폐성장애 진단을 받아도 아무런 지원을 못 받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2014년 발달장애 지원법이 생기면서 치료비나 교육적 지원에 대한 부분이 잘 이뤄지고 있다. 선진국에서 50년간 한 것을 우리는 10년으로 줄일 것이다. 2014년에 발달장애 지원법이 만들어진 건 자폐인사랑협회를 비롯한 장애아를 두고 있는 부모들 덕분이었다. 앞으로도 기대와 관심을 갖고 발달장애인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면 좋겠다. 정부에서도 꾸준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치료를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치료기관을 확대 설립하고, 믿을 수 있는 치료사를 만날 수 있도록 치료사에 대한 퀄리티 컨트롤을 하는 등 개선해야 할 점을 인지하고 있다. 발달장애인은 가벼운 감기 때문에 병원에 가려 해도 그들의 행동적 특성 때문에 쉽지 않다. 이들이 진료 공백을 느끼지 않도록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제도를 만들었다. 행동문제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도 받을 수 있다. 현재 전국 8곳 대학병원이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에 선정돼 있다. -김 교수님 진료를 받으려면 3년을 기다려야 하더라 항상 죄송한 마음이다. 여러 방법을 동원해 봐도 쉽게 해결되지 않았다. 진단 시기를 놓치지 않을까 걱정되는 마음을 충분히 이해한다. 그럴 때에는 아까 말했듯 아이의 상황을 조금 지켜보고, 그래도 빨리 진료를 받아야겠다면 발달장애를 전문으로 공부한 의료진이 있는 국공립병원이나 소아정신과의원을 찾는 것도 도움이 된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발달 문제가 있어도 특정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는 경우가 꽤 많다. 타고난 재능이 아니더라도 시간이 흐르면서 예상치 못했던 뛰어난 강점을 갖게 되기도 한다. 이것을 어떻게 발견하고 발전시키는지가 문제다. 영국처럼 발달장애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높은 곳에서는 ‘발달장애를 가졌던 과학자들의 모임’이라는 게 있다. 36~60개월에 자폐성장애 진단 받았던 이들의 모임이다. 성장 과정에서 본인이 갖고 있는 인지적 능력, 창의적 능력, 몰입 능력을 발견하고 키워내 놀라운 과학적 성취를 이뤄냈다. 과학자뿐 아니라 예술가, 문학가, 사회봉사자 등 발달장애인이 이룰 수 있는 건 한정적이지 않다. 모든 발달장애인이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아직 성장 과정에 있는 아이들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이는 부모뿐 아니라 교육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알아야 한다. 모든 사람이 도와야 한다.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외롭게 만든 사람이 누군지, 부모가 고통을 호소하도록 만든 게 누군지 다 같이 한 번 생각해봐야 할 때다. 김붕년 교수 자폐성장애, 주의력결핍장애(ADHD) 같은 발달장애와 조현병, 품행장애, 틱장애 등을 주로 진료한다. 장애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전문 클리닉을 운영하며, 서울대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장 및 중앙지원단장을 맡아 발달장애인 지원 사업을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장애인 복지 증진과 가족 관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그의 명함은 오티스타(자폐인의 재능 재활을 통해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기업) 자폐인 디자이너의 재능으로 제작됐다. 연구실 책장 곳곳에는 자폐인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사무용품들이 놓여있다.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hj@chosun.com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1/15/2021011501962.html

"절망과 희망 사이...자폐증 완치 10년 내 가닥 잡힐 것"

행동발달증진센터 0    8,130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

서울대병원은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개소 1주년 및 중앙지원단 지정 기념’으로 심포지엄과 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전문가가 발달장애 치료 관련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국가 발달장애 교육·훈련·연구·치료 지원체계를 마련하고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발달장애는 사회·정서적, 언어·인지 능력의 제한으로 의사소통과 자기조절,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다. 국내 등록된 발달장애인 수는 2018년 기준 23만 명이지만 미등록 장애인이 더 많은 현실에 비추어보면 더 많은 발달장애인이 있으며 매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의료지원과 문제행동에 대한 체계적인 치료·연구·교육 훈련을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 의료기관으로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8개 권역별 주요 병원들에 설치되어 있다. 또한, 서울대병원은 올해 7월 ‘중앙지원단’으로도 지정돼 전국 각 지역의 거점병원에 대해서 교육·훈련·연구 측면에서의 지원을 시작했다. 향후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발달장애 환자의 진단·치료·관리를 표준화하고, 임상 연구를 증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발달장애 진료에 적합한 수가체계와 신의료기술을 개발하고, 다양한 발달장애 치료 전문가를 양성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발달장애 관련 국내외 최신 동향 및 미래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달장애인 정책부터 임상 실무에 이르는 다양한 내용을 다뤘다. 주요 내용은 ▲학교 장면에서 ABA치료의 적용 ▲자폐스펙트럼장애를 가진 성인의 지원에 대한 최신 연구 동향 ▲자폐증의 최신 의학적 치료 등이다. 이어 문제행동 교육 워크숍에서는 가정 및 학교에서 자폐스펙트럼장애(ADS)를 가진 아동의 문제행동을 다루는 방법을 다뤘다. 주요 내용은 ▲응용행동분석의 7개 원리를 치료에 적용하기 ▲기능평가 및 치료전략 개발 소개 ▲문제행동 예방을 위한 대체행동 배우기: 사회성 기술 등이다. 서울대병원은 이번 심포지엄 및 워크숍을 통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지원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발달장애 국가책임제 비전을 제시했다. 김연수 병원장은 “중앙지원단 지정은 서울대병원이 자폐스펙트럼장애 등 주요 발달장애의 교육·연구·진료와 관련해 국가중앙병원의 역할과 소임을 맡게 되었음을 의미한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붕년 교수(발달장애 중앙지원단장)는 “향후 권역별 발달장애인 거점병원과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우리나라 전반의 발달장애 진료 역량과 연구·교육·훈련 역량을 발전시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심포지엄과 워크숍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강의록은 추후 2021년 1월 오픈 예정인 서울대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중앙지원단 홈페이지(www.nadd-snuh.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개소 1주년-중앙지원단 지정 기념 심포지엄 및 워크숍 개최

행동발달증진센터 0    7,790
서울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

서울대병원은 8월부터 보건복지부 지정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증진발달센터 중앙지원단’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소아정신과 김붕년 교수가 중앙지원단장으로 임명됐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증진발달센터는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의료지원을 위해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현재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8개 권역별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이 설치돼 있고 향후 확대될 예정이다. 중앙지원단은 지역의 거점병원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교육·훈련·연구 측면에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정됐다. 주요 기능은 ▲발달장애 치료 프로세스 표준화 및 중증발달장애 관련 연구 통합지원 ▲발달장애 조기개입 촉진 방안 및 생애주기별 건강관리방안 마련 ▲발달장애인 보호자 및 행동문제 치료 담당자 대상 교육/훈련과정 마련 ▲지역사회 인적·물적 치료자원에 대한 연계체계 구축 및 센터운영 컨설팅 등이다. 발달장애는 자폐성장애와 지적장애 같이, 선천적 또는 초기 발달과정의 문제로 인해 사회성, 지능, 언어 및 정서조절 발달과정에서 장애가 발생하는 상태를 말한다. 중앙지원단은 발달장애 환자 진단·치료·관리를 표준화해 각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임상·기초 연구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발달장애 조기진단율을 높이기 위한 의료기관-보건소 연계방안 및 국가표준안을 마련하는 등 영유아기부터 성인기까지 발달장애인의 건강관리 가이드라인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붕년 교수는 “서울대병원이 명실공히 자폐스펙트럼장애 등 주요 발달장애의 교육·연구·진료와 관련하여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소임을 다하게 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국립정신건강센터, 중앙발달장애인지원센터 등과 함께 발달장애에 대한 임상치료 서비스의 혁신과 교육·연구에 있어서 실질적 발전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중앙지원단으로 선정

행동발달증진센터 0    7,746
  • 초기화
  • 날짜순
  • 조회순
조회순
검색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Search

관련 사이트

  • 1
  • 2
  • 3
  • 4
  • 5
  • 6
  • 7
  • 8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고객센터

02-2072-1546

운영시간 10:00~18:00

점심시간 12:00~13:00

주말,공휴일 휴무

Q&A 바로가기
  • 서울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22길 11-4 새마을금고 A동 2층 서울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 대표전화 : 02-2072-1546,1549
  • E-mail : 2020snuh.naddc@gmail.com
  • 사업자등록번호 : 208-82-01633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 OO구 - 123호

COPYRIGHT 2020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ALL RIGHTS RESERVED

나이스페이 에스크로결제 인증마크
MENU
  • 주문/배송
  • 마이페이지
  • 장바구니 0
  • 고객센터
로그인 회원가입 정보찾기
  센터소개
  • 인사말
  • 치료진소개
  • 조직도
  • 오시는길
  이용안내
  • 거점병원이용안내
  • 행동발달증진센터 이용안내
  발달 증진 프로그램
  • 행동 평가
  • 문제행동 프로그램
  • 문제행동 부모교육
  •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
  • 언어평가 및 치료
  • 지역사회 연계
  교육정보공간
  • 자폐스펙트럼장애
  • 지적장애
  • 문제행동
  • 부모훈련
  • 가족 심리 지원
  • Q&A
  커뮤니티
  • 공지사항
  • 우리들의 이야기
  • 소식 및 보도자료
  • 관련 사이트
  • 자료실
  중앙지원단
  • 소개
  • 역할
  • 거점병원현황
  • 중점사업
  • 자료실
  • KOREAN
  • ENGLISH
  • SEARCH
    MEMBER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SERVICE
    • 장바구니
    • 주문 및 배송조회
    • 자주하시는 질문(FAQ)
    • 1:1 문의